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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국가대표 여성기업인

    • (8·끝) 정책자금 제조업 위주…눈에 안보이는 콘텐츠 산업에도 '공장 타령'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받기 위해 서류를 제출할 경우 공장 유무나 공장 규모를 꼭 기입해야 할 정도로 현행 지원 프로그램은 제조업 위주로 시행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만져볼 수 없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사업을 하는 여성 기업인들은 서류 준비부터 난감할 때가 비일비재하다. "(최정숙 포커스리서치 대표)"정부는 지식서비스 업종을 지원하겠다는 ...

      2009.10.21

    • (7) 국내 '한복 벤처' 1호…"선덕여왕 '미실' 옷도 우리 손 거치죠"

      "전통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면서도 편한 한복을 만들어 전 세계에 한복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 한복디자인 및 전통문화마케팅 전문업체 정훈닷컴의 박영주 대표(49)는 자신을 '옷 감옥에 갇힌 수인(囚人)'이라고 부를 때가 많다. 머리 속에는 늘 한복의 유려한 선과 고유한 색깔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차 있어서다. 지난 8일 서...

      2009.10.13

    • (6) "국내 1위 인맥정보 솔루션…남편 못다한 꿈 이뤘죠"

      "어린아이들만 가르치다 제품 하나를 팔아보겠다며 뛰어다니는 제 자신을 보면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인맥정보관리 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회사 경영 7년 만에 인맥관리 솔루션 분야 국내 1위의 국가대표 기업으로 키운 억척 여성 기업인인 송은숙 한국인식기술 대표(45)의 다짐이다. 한국인식기술은 개인과 직원들의 다양한 인...

      2009.10.05

    • (5) 종갓집 며느리의 '숏볼' 도전…현대차에도 납품

      부산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경성산업의 김경조 대표(53)는 작업환경 특성상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숏볼(shot ball)' 제조업에 뛰어들어 회사를 기술집약형 우량기업으로 키워냈다. 숏볼은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을 성분으로 하는 원형 구조의 미세 알갱이. 자동차 및 선박 부품 등을 강하게 두들겨 이물질을 제거하는 연마제로 사용된다. 경성산업은 현대 ·...

      2009.09.28

    • (4) 배정희 엠실리콘 대표 "5년만에 200억대 기업 일궜죠"

      "반도체 디자인 설계 분야에서는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가졌다고 자부합니다. 이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UMC,독일 X-FAB,미국 IBM 및 동부하이텍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배정희 엠실리콘 대표(41)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LED조명의 핵심 구동칩인 'LED 드라이버 IC'와 생활가전제품의 온 · 습도 조절용 '지능...

      2009.09.21

    • (3) "취미로 만들던 패션가발…이젠 전국 29개 백화점서 팔죠"

      "우리가 파는 것은 가발이 아닙니다. 고객의 머리 위에 새로운 옷을 입히는 것이죠.나이 들고 스트레스 받아 줄어든 머리숱을 가려보려고 만들었던 가발이 요즘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뿌듯합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본사를 둔 씨크릿우먼의 김영휴 대표(46)는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을 볼륨감 있게 만들어주는 '패션 부분 가발'을 개발한 이 분...

      2009.09.14

    • (2) 바이저 송미란 대표 "수입 '개스킷' 늘 골치"

      "아직도 업계 사람들을 만나면 고무개스킷 만드는 회사의 사장이 여자라는 사실에 다들 놀라고 가끔은 무시도 당하지요. 하지만 나만한 기술자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엔 더 크게 놀라더군요. "판형열교환기개스킷 전문회사 바이저의 송미란 대표(46)는 "국내 최고의 판형열교환기개스킷 업체를 넘어 세계 최고의 회사로 키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판형열교환기개스킷...

      2009.09.07

    • (1) "여자가 무슨 철강사업…처음엔 남편도 이혼하자고 했죠"

      300만개 남짓한 국내 전체 기업 중 대표가 여성인 곳은 112만개에 이른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능력 있는 여성이 보다 많이 창업에 나서야 한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무기로 경제 분야 '국가대표'로 성장한 여성기업인들의 성공 비결과 삶의 애환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대구 달서구 호산동에 있는 대홍밀텍의 진덕수 대표(56)는 '철(鐵)...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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